수능최저학력 기준의 영향 때문입니다.
예를 들어 2022학년도에서 중앙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3개 과목 합 6등급으로 같은 급의 대학인 경희대(2개 합 5), 한국외대(2개 합 4)와 비교해서 높습니다. 따라서 최초 경쟁률에 비해서 실질 경쟁률이 낮은데, 예를 들어 중앙대 경영경제 학과는 최초 경쟁률이 42.8대 1 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6대 1입니다.
동국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2개 과목 합 4등급으로 같은 급의 대학인 건국대(2개 합 4)와 홍대(3개 합 6)와 비교하면 비슷합니다. 동국대 경영 학과는 최초 경쟁률이 55.1대 1 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14대 1 입니다.
인하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, 실질 경쟁율이 낮아졌습니다. 인하대 경영학과는 최초 경쟁률이 31.5대 1 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24.8대 1 입니다. 다른 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했거나 정시 전형을 위해서 포기한 학생이 있기 때문입니다.
이처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면 논술은 경쟁률에서 수시 학종 전형보다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 경쟁이 심해서 합격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은 잘못된 것입니다. 체계적으로 잘 준비한다면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. 지금부터 준비하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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